광흥창 필라테스, 처음엔 어렵지만 할수록 재밌어지는 이유… “몸을 이해하는 순간 운동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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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를 처음 시작한 사람들 가운데는 첫 수업을 마친 뒤 “생각보다 힘든데 어디에 힘을 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동작을 따라가기도 벅차다”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구 사용법부터 호흡, 코어 조절, 척추와 골반의 위치까지 한 번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든 동작을 자연스럽게 수행하기는 어렵다.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광흥창 필라테스 스파인 필라테스는 “필라테스는 처음부터 잘해야 하는 운동이 아니라 반복하면서 내 몸의 움직임을 하나씩 알아가는 운동”이라며 “몸의 감각이 생기기 시작하면 오히려 그때부터 재미가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초보자용 리포머 프로그램 역시 처음부터 고난도 동작에 들어가기보다 정렬과 호흡, 코어 컨트롤 등 기본 동작을 반복하며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방식을 사용한다.


첫 수업에서 ‘잘 모르겠다’는 느낌, 자연스러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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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는 눈에 보이는 큰 움직임보다 작은 자세 차이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운동이다.

같은 다리 동작이라도 골반이 흔들리지 않는지, 허리가 과도하게 뜨지는 않는지, 어깨에 힘이 몰리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동시에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첫 수업부터 코어와 등, 엉덩이 등 목표 부위를 정확하게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운동을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초보자를 위한 리포머 과정들도 기구에 익숙해지고 기본 자세와 호흡, 컨트롤을 배우면서 자신감을 쌓도록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스파인 필라테스 측은 “처음에는 코치의 설명을 듣고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바쁠 수 있지만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느끼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어? 이제 허리가 안 불편한데?”… 몸의 감각이 생기는 순간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다 보면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던 작은 변화들을 발견하게 된다.

예전에는 코어 운동만 하면 허리에 힘이 몰렸는데 어느 순간 복부와 몸통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느낌을 알게 되거나, 등 운동을 해도 팔만 힘들었던 사람이 점차 등의 근육을 사용하는 감각을 느끼는 식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근력이 강해진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신의 자세와 움직임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신체 인지 능력이 함께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필라테스에서는 동작을 빠르게 많이 수행하기보다 정확한 자세와 컨트롤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다루며, 초보 과정에서도 이러한 기본기를 먼저 익힌 뒤 점차 난이도를 높이는 방식이 사용된다.


기본 동작이 익숙해지면 더 어려운 동작이 ‘재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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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기본적인 풋워크나 브리지, 코어 동작도 어렵게 느껴지지만 익숙해질수록 운동의 선택지가 넓어진다.

리포머의 스프링 강도를 조절하거나 자세를 바꾸고, 균형 요소를 추가하는 식으로 같은 동작도 여러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때 회원 입장에서는 단순히 “더 힘든 운동을 한다”는 느낌보다 예전에는 하지 못했던 동작을 이제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몸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게 되면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근육의 자극을 발견하는 것도 필라테스의 재미 가운데 하나다.


필라테스가 오래 할수록 재미있어지는 이유는 ‘비교 대상이 나 자신’이기 때문

필라테스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유연해야 하거나 더 어려운 동작을 해야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지난달에는 흔들렸던 동작을 이번에는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지, 이전에는 허리나 목에 힘이 몰렸던 동작을 이제는 편안하게 할 수 있는지처럼 자신의 변화를 확인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처럼 작은 발전을 직접 느끼기 시작하면 운동에 대한 동기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다.

다만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모든 체형 문제가 반드시 교정되거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체형과 통증은 개인의 신체 상태와 생활습관, 질환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무리해서 운동하기보다 의료진의 평가를 먼저 받는 것이 필요하다.


3:1 소규모 그룹, 초보자에게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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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를 처음 시작할 때는 무엇보다 자신의 자세가 맞는지 확인받는 과정이 중요하다.

광흥창 스파인 필라테스는 3:1 소규모 그룹수업과 1:1 개인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그룹에서는 한 수업 안에서도 회원별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특히 같은 동작이라도 회원의 운동 경험이나 유연성, 근력, 당일 컨디션에 따라 난이도를 달리 적용할 수 있다.

센터 측은 “처음부터 다른 회원의 속도를 억지로 따라가기보다 자신의 몸에 맞는 단계에서 기본 동작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코치마다 다른 수업 스타일…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도 재미

스파인 필라테스는 여러 코치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이 자신의 컨디션과 운동 취향에 따라 다양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어떤 날은 코어와 안정성에 집중하고, 또 다른 날에는 리포머나 체어를 활용해 균형과 전신 근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지도 방식에 따라 수업의 느낌도 달라질 수 있다.

매번 완전히 똑같은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수준에 맞춰 새로운 움직임을 배우는 과정이 필라테스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다.


처음엔 “어려운데?”… 어느 순간 “이제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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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의 재미는 첫날부터 바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호흡과 정렬을 반복하고, 자신이 어떤 근육을 사용하고 있는지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면 운동은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스파인 필라테스 관계자는 “처음에는 ‘이게 맞나?’라고 하시던 회원분들이 어느 순간 ‘오늘은 등이 제대로 쓰이는 게 느껴진다’, ‘예전에는 못했던 동작인데 이제 된다’고 말씀하실 때가 있다”며 “그때부터 운동을 기다리게 되고 스스로 조금 더 어려운 동작에도 도전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오래 하는 운동이 아니라, 내 몸의 작은 변화를 하나씩 알아가는 사람이 오래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처음에는 낯설어도 꾸준히 출석해보세요. 어느 순간 ‘힘들다’보다 ‘재밌다’가 먼저 나오는 날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광흥창 스파인 필라테스가 그 과정을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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