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광흥창 필라테스 스파인 필라테스는 “필라테스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척추와 골반 위치를 인지하고, 코어를 활용해 몸을 올바르게 움직이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업에서 배운 움직임이 운동 시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앉기, 서기, 걷기와 같은 일상 동작까지 이어질 때 필라테스의 장점을 더 오래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필라테스가 ‘척추’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
필라테스 수업을 오래 받아본 사람이라면 “척추 중립을 유지하세요”, “척추를 하나씩 분절하며 움직여보세요”라는 말을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필라테스에서는 척추를 무조건 곧게 고정하는 것보다 상황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또 필요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다룬다.
리포머 운동에서도 브리지나 척추 분절 동작처럼 골반과 척추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운동이 사용된다. 관련 리포머 교육 자료 역시 척추 분절, 코어 강화, 정렬 등을 주요 운동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결국 ‘좋은 자세’란 하루 종일 등을 세우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안정시키고 움직여야 할 때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에 가깝다.
왜 필라테스 하면 항상 ‘코어’ 이야기가 나올까?
필라테스에서 코어를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다.
몸통과 골반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팔과 다리가 움직이는 동안 척추 주변에 불필요한 부담이 집중되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리포머는 스프링의 저항과 보조를 활용해 움직임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코어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연습하는 데 활용된다. 만성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리포머를 활용한 요추 안정화 운동을 조사한 국내 연구에서도 통증과 기능, 삶의 질 등을 평가한 바 있다.
스파인 필라테스 측은 “배에 무조건 강하게 힘을 주는 것이 코어 운동은 아니다”며 “호흡과 척추·골반의 위치를 인지하면서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힘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척추 중립’은 하나의 자세가 아니라 몸을 사용하는 기준
척추 중립은 허리를 억지로 펴는 자세를 의미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골반과 흉곽, 척추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먼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신체 인지가 생기면 운동할 때뿐 아니라 책상에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도 ‘지금 허리를 지나치게 꺾고 있지는 않은지’, ‘한쪽으로 체중을 싣고 있지는 않은지’를 스스로 확인하기 쉬워진다.
결국 필라테스가 목표로 하는 변화 중 하나는 코치가 자세를 잡아줘야만 움직이는 몸에서 스스로 자신의 자세를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몸으로 바꾸는 것이다.
잘 배운 움직임은 운동실 밖에서 더 큰 차이를 만든다
하루 1시간 필라테스를 한다고 해도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은 일상생활 속에서 보내게 된다.
따라서 운동 시간에만 좋은 자세를 유지하고 일상에서는 이전의 습관으로 돌아간다면 변화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반대로 수업에서 배운 호흡과 골반 위치, 척추 움직임을 평소 앉는 자세나 물건을 드는 동작, 걷는 습관 등에 조금씩 적용한다면 운동에서 배운 것이 생활 속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몸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필라테스를 단기간 프로그램이 아니라 장기적인 운동 습관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유다.
통증이 있는 사람일수록 ‘많이’보다 ‘정확하게’
목이나 허리가 불편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같은 동작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필라테스는 만성 요통 환자의 운동 방법 가운데 하나로 연구되고 있지만, 운동 효과와 적합성은 개인의 상태와 진단,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과거 연구에서도 기구 필라테스와 매트 필라테스를 활용해 만성 요통 환자의 통증과 균형 변화를 살펴본 사례가 있다.
따라서 통증이 있다면 강도를 높이는 것보다 현재 자신의 움직임 범위를 확인하고 불편함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되고, 팔·다리 저림이나 감각 변화, 근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면 필라테스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의료기관의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한다.
필라테스는 의료적 치료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이 가능한 상태에서 움직임과 근력, 신체 인지를 향상시키는 운동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 번 배우고 끝나는 운동이 아니라 ‘몸에 익히는 과정’
광흥창 스파인 필라테스는 리포머 등 기구 수업을 통해 회원들이 자신의 척추와 골반 위치를 인지하고 코어를 활용해 움직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처음에는 코치의 설명을 들어야 알 수 있던 자세도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점차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변화가 일상 속 움직임 관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센터 관계자는 “필라테스를 몇 달 하고 끝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내 몸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면 좋다”며 “수업에서 배운 움직임을 몸에 익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잘 배운 필라테스의 가치는 어려운 동작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보다, 내 몸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움직이는 방법을 생활 속에서 오래 이어갈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광흥창 스파인 필라테스에서 그 시작을 함께해보세요. 💙